오랜만에 천안에 다녀왔다.
아침을 안 먹고 가서 배고파 죽는 줄 알았다. 진짜 죽는 줄 알았다고...
친구들 만나자마자 신세계 백화점 맞은편에 있는 오밀에 갔다.
약간 니지 느낌이 나는 곳이였다.
근데 난 바보같이 첫 접시를 엄청 허겁지겁 먹었더니 헛배가 불러서 많이 못 먹고 나왔다.
개인적으로 양배추가 제일 맛있었다.
주희야... 독도는 우리땅..(한국땅)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주희의 핸드폰엔 우익의 아이콘 헬로키티 스티거가 붙어있었다.
주희는 어렸을 때 부터 일본 문화를 좋아해서 고등학생 땐 별명이 주희히메였다고 했다.
밥을 다 먹고 우리답지 않게 서점에서 책 구경을 한참 하다가 왠지 약속의 마무리는 커피 한 잔 마시며 해야할꺼 같아서
신세계 백화점 안에 있는 폴바셋에 갔다.
나는 여기서 우리 인생 만큼 쓴 아포가토를 먹고 밤에 두근거려서 잠을 설쳤다.
폴바셋에서 망가카메라 놀이
주희야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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