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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봉산 등산, 빕스

일상

by aka용가리 2012. 10. 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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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이전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옮겼는데 아직 적응이 안된다. 

잘 적응해서 서른살이 되기 전에 파워블로그가 돼야지 그래야지...

참, 블로그용 도메인도 샀다. 290days.com 

이제 aka용가리 블로그에 쉽게 들어오세요. 



추석연휴 다음날.. 아침에 가족끼리 등산을 갔다왔다. 

안가면 벌금 2만원이라길래 안갈 수가 없었다. 아침부터 씻지도 않고 산으로 출발

난 청계산 등산가는 이효리를 기대하며 엄마 등산바지, 등산화, 장갑 등등을 빌려입었으나 결과는 그냥 등산가는 동네 아줌마




밤 밤바바바밤 

처음엔 밤도 줍고 도토리도 주우며 재밌게 올라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난 금방 지쳐서 여기서 쉬고갈까?를 연발하며 저질체력을 인증했다. 




팔각정에서 잠시 휴식

징검다리 연휴여서 그런지 평소보다 사람이 많았다.




요구르트 쪼르륵




엄빠는 약수터 한켠에 마련된 훌라후프돌리기 시합을 했다. 

결과는 엄마의 승리

패자인 아빠는 점심을 쐈다. 




엄마는 앞으로 등산 자주다니자는 말을 했으나 

왠지 나는 이번 등산이 올해의 마지막 등산일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에나 한 번 더 가야지...

그래도 오랜만에 산에 올라가니 공기도 좋고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등산 후 난 빕스로!

산에도 사람이 많더니 여긴 더 많았다. 

그래도 사람이 금방금방 빠져서 예상 대기시간보다 훨씬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다.

빕스는 정말 오랜만에 가는거라 들어가는데 조금 긴장했다. 촌스럽게...




갈릭스테이크를 시켰다. 오랜만에 먹는 스테이크라 떨렸네.. 

난 지식인답게 동서양의 예절시간에 배운 지식을 총동원하여 매너있는 식사예절을 뽐냈다. 

나이프, 포크, 숟가락은 바깥쪽부터

스프는 몸쪽에서 바깥쪽으로... 

그리고 또 뭐가있더라..?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다. 

분명 들어가기전에는 사진 많이 찍어서 포스팅해야지!라는 굳은 마음가짐이 있었는데 

음식을 보는순간 거짓말처럼 싹 사라졌어...

그래도 마지막에 정신차리고 아이스크림 사진이라도 찍어서 다행이야




좀 쉬다가 신도림역에서 급행타고 집에왔다. 

갑자기 피곤해져서 집 도착하자마자 씻고 뻗었네.. 나 진짜 저질체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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