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미국역사 시험보는 날.. 지구 망했으면 좋겠다.
집근처 볼링장에선 월요일에 5불만 내면 언리밋으로 볼링을 칠 수 있다
학교 끝나고 형부랑 엄빠랑 같이가서 볼링쳤는데 역시 나 빼고 볼링 다 잘쳐..
나는 가뜩이나 운동신경 없지만 팔쓰는건 더 못하는거 같다.
대학생때 테니스동아리 회비 3만원내고 강퇴당한 전적있음
팔씨름 초딩한테 짐
아 팔씨름 민유화한테도 졌던거 같은데.. 사실 잘 기억안난다. 민유화랑 다시 붙고 싶다.
우리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바닷가인 SPI에 다녀왔다.
기대를 1도 안하고 가서 그런가 풍경이나 분위기가 생각보다 멋이 있어서 살짝 놀랐다.
바닷가 다 거기서거기지라고 생각했는데 캘리바다랑은 살짝 다른 느낌
그래도 아직까지 내 최애 바다는 헌팅턴비치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피쉬타코
샌안토니오에서 오랜만에 도시 바이브 흠뻑 느끼고 왔다.
솔직히 볼 거 리버웤 밖에 없고 쇼핑몰도 생각보다 후져서 실망할 뻔 했으나
지나가다 들린 커피집에서 마신 라떼가 기가막히게 맛이 좋아서 샌안토니오에 대한 이미지가 확 좋아졌다.
커피마시러 또 간다.. 운전하느라 엉덩이 욕창생겨도 간다..
휴게소에서 먹은 립
완전 시골인데 식당이 여기 하나 밖에 없어서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비주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맛은 괜찮았다.
아니 구리진 않았다.
씹어 삼킬정도는 됐다.
종강 5주남은 이 시점이 가장 지치는 시점인듯
이제 열번만 더 나가면 여름방학이다!!!!!
햄맥은 진리인데 이 날 나는 운전해야해서 맥주를 못 마셨다.
술 끊는 방법 아는 사람.. 좀 알려주세요..
나 원래 진짜 술 안마셨는데 텍사스로 오고나서부터 술을 많이 마신다.
텍사스가 약간 술땡기게 만드는 분위기인거 같아.
술이라도 마셔야 텍사스에서 살 수 있다. 맨정신엔 좀 힘듬
요즘 대박 피곤해서 어제오늘 운동 제꼈고 아이허브에서 영양제 왕창샀다.
빨리 영양제 도착했음 좋겠다.
내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뭐 샀는지 소개하는 포스팅 하나 할게
여기 삶이 너무 단조로워서 이런 포스팅이라도 해야 블로그가 유지가 될거 같아.
엄빠가 한국으로 돌아갔다. 막판에는 예진이랑 할머니도 잠깐 왔다 감
여기서는 한국까지 직항이 없어서 휴스턴이나 달라스에서 비행기 경유해야한다.
나도 한국 너무 가고 싶지만 비행기타기 무서워서 못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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