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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텍사스

일상

by aka용가리 2016. 10. 24.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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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볼 일이 있어서 지금 잠시 텍사스에 와있다.

학교 2주 통으로 째도 출석률 여전히 80퍼 이상이라 다행이다.

그 동안 열심히 다닌 보람이 있음



여기까지 오는 직항이 없어서 휴스턴에서 한 번 갈아탔다. 

휴스턴 공항 겁나커서 길을 두 번이나 잃었다. 




서콘이 올해 생일 선물로 준 스파이더맨 네임텍을 달고 갔다. 

몬가 귀여움 




밤새 날라와서 드디어 텍사스 도착 

정확히 어느 지역인지는 말 못함.. 

왜냐면 여기에 지역명 썼다가 나중에 네이버에 여기 지역명 검색하면 내 블로그만 나올 거 같은 예감이 들기 때문에... 

어쨌든 이곳은 멕시코 국경 근처 작은 도시 중 하나




밤새 날아와서 정신 없는 와중에 밥은 먹어야하니깐 형부와 언니가 추천해준 햄버거 집에 왔다. 

이 정도면 인앤아웃 커버 칠 수 있을 거 같음 




여기 오니깐 왠지 미국 처음 왔을 때 느낌이 든다. 

술도 막 마시고 싶고, 막 이상한 정크푸드나 과자, 소다 같은거 엄청 먹고 싶은 느낌 

캘리포니아랑 완전 다른 느낌이다. 

내가 미국을 오기 전에 상상했던 미국 그대로의 모습 




할로윈이라 이런 저런 소품들이 많다. 나는 저 대형 용을 갖고 싶은데 저걸 사려면 넓은 마당이 필요해

이왕 사는거 용 옆에 있는 거북목 대머리 독수로도 같이 사서 세트로 세워 놓고 싶다.




할로윈 옆자리에는 크리스마스 섹션이 준비 되어있음

산타 할아버지 고생하시는거 같아서 손 꼭 잡아드렸다. 

할아버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땅이 넓어서 은행 업무도 다 차 안에서 볼 수 있다. 

단순 atm 수준이 아님. 저기다가 내 신분증 같은거 넣으면 직원한테 배달해준다. 




텍사스에 왔으니깐 립 뜯으러 옴 

더운 날씨 + 맥주 + 립 조합 완벽하다. 

여기서 부터 약간 텍사스 좋아짐 




까꿍




한국 식당도 갔다.

비빔밥 맛 없기 힘들지만 여기는 겁나 맛없다..

반찬은 바라만 봐도 배탈날거 같아서 쳐다도 안봄 

한국 음식 안 먹고도 잘 사는 스타일이라 다행이다.... 여기 다시 오고 싶지 않은 그런 식당... 




텍사스에 왔으니 텍사스 스테이크도 먹었다. 

스테이크 보다 빵이랑 땅콩이 맛있다. 

빵은 먹어본 식전빵 중 3위 안에 드는 맛

땅콩이 파이브가이즈 땅콩 맛! 도대체 저 파이브가이즈 맛 땅콩은 어디서 구하는 걸까. 




언니는 한국가고 나는 텍사스에 오고 브리는 샘이랑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빨리 캘리가서 브리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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