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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간추린 이번 주 일상

일상

by aka용가리 2016. 6. 1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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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대구 어느 산 골짜기에 있는 전통 찻집

대구에서 하도 산을 많이가서 무슨 산인지는 헷갈린다. 

비슬산, 앞산, 팔공산 중에 하나 일 듯.. 

여기 오는길이 엄청 꼬불꼬불하고 험난했는데 여기서 도로주행 연습하고 있는 사람을 봤다. 

아 역시 대구 클라스 인정 bb




북성로 불고기

겁나 싸다. 불고기 소 5000원 우동 3000원 심지어 우동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줌 ;;;;;;;;;;;;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 번 놀라게 되는 충격적인 대구 물가




대구에서 점심으로 먹은 오리 불고기 

언니가 오리고기, 불고기, 불 맛나는 음식, 고기, 꼬막, 전통차, 오레오 이런거 좋아해서 

대구가면 항상 저런 음식들을 먹는데 맛있더라고!




대구에 있는 절

대구에 놀러갔더니 자꾸 나를 산에 데려가려고해서 다단계나 사이비 종교같은거 소개해 주려고 하는줄 알고 좀 쫄았었다. 

하지만 순수하게 언니가 그냥 산, 절 이런 곳을 좋아한다는걸 나중에서야 눈치챘다. 

오랜만에 절에가니깐 마음이 정화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 절에서 약수물을 마시면 장을 비워 낼 수도 있다. 배탈나서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는 곳. 이것이 바로 부처님의 은혜인가




오랜만에 윤수와 유정이 그리고 혜미를 만났다. 아 사실 지훈오빠도 갑작스레 만나긴 함

애들 다 늦게 온다고해서 일단 윤수랑 나랑 먼저 만났는데 생각보다 하나도 안 어색했네? 왜지?

근데 주먹밥 만들다 저온화상 입는 줄 ;;;;;;;;; 존나 견뎠다. 주먹밥을 먹겠다는 일념 하나로;;;;;;; 




여기부터는 취해서 사진이 좀 흔들림 

술을 정말 오랜만에 마시는거라(소주는 특히 오랜만) 좀 쫄았었는데 

생각보다 나 술 잘마시더라고;;;;

나 스스로 놀람 하지만 숙취는 더 심해졌다. 이제 하루 술 마시면 이틀은 죽어있는 거 같다.

20대 초반 내 체력 다 어디갔냐고...




별밤에서 까이고 혜미를 보내고 남은 사람 셋이서 소주 한 잔 더 

오랜만에 옛날 친구들 만나니깐 어려진 기분이라 좋았다. 

2년 뒤에도 다시 한 번 이렇게 모였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해 뜨는거 보고 집에 갔네




다음 날 해장은 조원동 파워블로거 묜스터님과 함께 짬뽕 한 그릇 

묜이는 다음주에 유럽간다고 들떠 있었다.

막 불어를 하고 난리 났던데 뭔가 부러웠다. 나도 유럽에 한 번 가보고 싶다. (사실은 유럽에 흥미 1도 없는 타입) 
가서 재밌는 추억 많이 만들어오고 얼른 미국 놀러왔으면 좋겠다. 

내 주변 사람들 중 유일하게 미국 놀러오겠다고 하는 사람

그리고 실제로 놀러온 너.. 역시 너는 조원동 행동대장.. 아니 이 정도면 경기도 행동대장 급




망향비빔국수 




오랜만에 롯데리아를 갔는데 주문 시스템이 굉장히 체계적으로 변해서 놀랐고

강정 버거가 없어져서 두 번 놀랐다.

너무 먹을만한 햄버거가 없어서 세 번 놀랄 뻔 했는데 롯데리아에 원래 큰 기대가 없었어서 그런지 놀라지는 않았다.

롯데리아에서 세 번 째 놀란 이유는 따로 있음




바로 이 닌자 토네이도가 날 세 번 놀라게 했다.

녹차 아이스크림에 오레오를 섞어 주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

심지어 이거 6월 한정판 ;;;;; 안 먹을 이유가 없음 무조건 먹어야 된다. 

나는 내일도 모레도 이걸 먹기위해 롯데리아에 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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