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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의 일상

일상

by aka용가리 2015. 9. 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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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가기 2주전 드디어 일을 그만뒀다. 마지막날까지 컵 열심히 닦고 퇴근했다. 




짬뽕은 역시 점심에 먹을 때 가장 맛있는 것 같다. 

근데 여기 짬뽕은 맛없다. 오랜만에 맛 없는 짬뽕 먹었네. 




엄빠랑 장보러 마트에 다녀왔다. 

예전에는 집에 식구가 많아서 마트 한 번 다녀오면 짐이 한 가득이었는데 이제 식구가 줄어도 우리집도 간소하게 장을 보기 시작했다. 

나 가면 식구 더 줄어서 집이 아주 조용하겠네 




갤러리아 지나가다가 공뽑기 이벤트 참여해서 빌리프 샘플 3종 세트를 받았다.

샘플 받으러 매장 들어갔다가 영업당해서 화장품 사고 나왔다. 

나 상대로 영업하면 왠만하면 넘어감.. 참고하세요 영업하는 분들




나도 과일소주를 마셔봤다. 과일맛이 나긴 해도 술은 술이었다. 

숙취가 심하다고 해서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다음날 아주 멀쩡했다. 오히려 컨디션이 평소보다 좋았다. 이래서 사람들이 술을 마시나보다. 




나비랑 동탄에서 오랜만에 돈까스를 먹었다. 

돈까스는 역시 어디서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그래도 내 인생 돈까스는 역시 동탄 더 돈까스의 치즈 돈까스b




지난 번에 먹었던 짬뽕이 맛 없어서 다른 곳에서 시도 

여기는 맛있었다. 그래 역시 짬뽕이 맛 없기는 힘들지.. 




치과 정기검진 받는 날 

병원 가는거 무서워하는데 치과는 왠지 괜찮다. 

당당하게 들어가서 스케일링 시원하게 받고 나왔다. 




강정버거 사랑해

롯데리아 아줌마가 공짜로 줘서 더 맛있었다. 

강정버거 짱! 지금도 강정버거 먹고싶다. 이거 안 없어졌으면 좋겠다. 제발




미국 필수품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받았다.




망향비빔국수 사랑해 

나 왜 이렇게 사랑하는 음식이 많지? 

음식 박애주의자 

세상의 왠만한 음식들은 다 사랑합니다. 내가 안 좋아하면 그건 정말 맛 없는거




천안역 앞에서 파는 튀김소보로 호두과자

오.. 사 먹지 마세요. 진심 맛없음 

기억하고 싶지 않은 맛이지만 굳이 설명해보자면 한입 베어물자마자 입안 가득 느껴지는 기름 쩐내, 바닥으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덤, 집에서 먹다가는 엄마한테 혼나는 음식 




야우리에 있는 모리샤브에서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는 느낌 




식사의 끝은 소화제로 마무리




오랜만에 야우리에서 영화봤다.

그러고보니 야우리에서 본 영화는 다 재밌었네? 

아이엠넘버포, 퍼펙트게임, 엔트맨 다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영화들

특히 아이엠넘버포 너무 재미있구요 넘버식스언니 너무 섹시해요. 영화가 망해서 후속편이 안 나온다는게 너무 슬프지만.. 





야외에서 커피 마시기 좋은 날씨 

밤에는 내 기준 조금 쌀쌀하다.

나는 더운게 좋아!!!!!!!!!!! 추운거 극혐



점장님이 하도 밥 먹자고 졸라서 같이 밥 먹었다 .

중심상가에 있는 스시집인데 가격대비 맛이 있었다 .

원래 내가 사려고 했는데 점장님이 사줬다. 스시를 사주면서 2주에 한 번씩 연락하라고 했지만 난 안할거야.. 2주의 한 번은 무리데쓰




공차 첫경험 

이날 이후로 매일 공차앓이 중이다. 쫜득쫜득 왤케 맛있어 




바빠서 미루던 뿌염도 했다. 

파마도 했고 크리닉도 받았다. 머리숱 많다고 숱 추가도 받았다.

미용실가면 하도 시간이 오래걸려서 엉덩이에 욕창 생길 것 같다. 




피부과에 약타러 다녀왔다. 

빈센트병원 주차하기 좋게 변했고 의사선생님 목소리는 여전히 안 들렸다. 그리고 내 피부는 그냥 이대로 살다보면 언젠간 좋아질 수도 있다고 하셨다. 

희망과 절망이 동시에 생기는 말




요즘 나는 언니가 준 아이폰5를 쓰고 있는데 배터리가 너무 금방 닳아서 새 배터리로 교체했다.

인터넷으로 2만원 정도면 배터리 주문 할 수 있는데 교체 방법이 아주 간단해서 나 같은 초보자도 쉽게 교체 할 수 있다.

이제 배터리까지 교체 했으니깐 핸드폰 2년 더 쓸 수 있겠다 야호 




사장님, 이사님이랑 커피 한 잔 




체함의 아이콘인 나는 커피 마시고 체해서 까스명수까지 마셨다. 




그리고 공영주차장 앞 맥주집에 불 나서 소방차가 왔다. 소방관 오빠들 진짜 멋있더라. 

 사람 안 다쳐서 천만다행 



저는 지금 미국이구요 내일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보는 날이라 공부중이에요. 

쉽다고 하는데 내가 떨어지면 나한텐 안 쉬운거니깐.. 

한국에서도 운전면허 필기 턱걸이로 간신히 합격해서 걱정이네요. 하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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