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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 빨듯이 쥐어짜서 하는 포스팅

일상

by aka용가리 2015. 7. 1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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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랑 중상 돌아다니다가 야식 먹으러 명인만두에 갔다. 

나는 원래 야식 안 먹는데 엄빠가 하도 간청을 해서 먹어줬다...ㅎㅎ

밤 10시에 이거 먹고 아침에 잤다는건 함정 

먹고 바로 자면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목 따가우니깐..




엄마랑 영동 나들이

영동역에서 할머니 만나서 같이 보리밥 먹으러 갔다. 

러프함이 매력인 영동시장 안 이름모를 보리밥집..

나는 원래 밥류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그랬는데 엄마랑 할머니는 맛있게 드셨다.

과자 먹고 싶다. 빵.. 햄버거.. 피자..




가뭄 때문에 할머니네 집 잔디가 다 말랐다. 

내가 하루종일 물 줬는데도 잔디가 계속 바스락 거렸다. 




갑자기 동네 주민분이 오셔서 김치전을 해주셨다. 

나는 원래 전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김치전을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자꾸 부치시는 바람에 계속 먹어야했다. 

자꾸 먹으니깐 핵느끼..




김치전을 하도 먹어서 위장이 엄청 느끼해진 엄마와 나는 영동시장에 음료수 한 잔 빨러 나와야했다.

요거트 스무디랑 아이스티로 김치전의 느끼함 잠재워줌 




밤에는 숯불에 고등어 구워먹었다. 

역시 믿고 먹는 고등어 (나=고등어 덕후)

이런게 음식이지!!!




다음 날 아침 겸 점심으로 보쌈이랑 쫄면 그리고 갈비만두를 먹었다. 

보쌈 존맛, 갈비만두 노맛, 쫄면 중맛(중간맛)




말 빼꼼



언니가 이필규 먹으라고 과자를 좀 보내줬는데 그 중에서 하나 스틸해서 이예진이랑 나랑 노나먹었다. 

예상 가능한 그 맛, 맛있는 맛, 초콜릿 중 최고




개인적으로 본죽에서 제일 맛있는 죽은 김치낙지죽




그리고 요즘 동네 맥주집에서 알바하는 중이다. 오후 6시부터 아침 6시까지.

상호명이랑 위치 쓰면 검색에 걸려서 이사님이나 점장님이 내 블로그 들어올까봐 언급 못함.. ㅋ 




근데 여기 짱인게 맨날 맛있는거 준다. 

밥주는 알바 처음해봐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중.. 



아무튼 저는 요즘 백수 생활 탈출하고 맥주집 알바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항상 얘기하지만 저 블로그 절대 버린거 아니에요. 진짜 포스팅할게 없어서 못하는거에요.. 

저 맨날 블로그 들어와서 몇 명 방문했는지 확인도 해요.

몇 안되는 제 블로그 방문자님들 자부심을 가지세요! 대한민국 0.00001%에 속한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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